
오 그래도 주말에 영어씹어먹기 빼먹지 않고 하겠다는 다짐은 지켰다. 잘했다 잘했어!
하루도 빼먹지말고 조금이라도 할 것!
자꾸만 잘 안들리면 자막을 보려고 한다ㅠㅠ
계~속 들어봐야 한댔는데 말이다. 정말 100번은 듣겠다는 마음으로 자막 보지 말아야지.
오늘 영어씹어먹기를 하는데 자꾸 들은 문장을 활용해서 말하고 싶은 생각을 하게된다. 그 문장을 외우려고 한다는 뜻이다. 근데 내가 작년에 미드로 쉐도윙하고 그 문장들을 공책에 달달 적어서 외우고 공부하고 했었는데 기억에 남는게 있던가... 생각해보면 문장을 암기하려고 하는게 정말 소용없다는걸 느낀다.
언어는 뇌의 암기의 영역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운동의 영역에 있다고 했다. 외우는 것이 아니라 운동처럼 끊임없이 반복 훈련해서 저절로 나오는 것이라는 의미다.
그리고 그 훈련을 위해서는 듣기가 가장 선행되어야 한다고 했다.(아기가 말을 배우는 과정을 생각하면 편할 것이다.)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자꾸 말하려는 욕심부리지 말고, 이렇게 듣기만해서 될까라는 의심하지 말고, 아기와 같은 마음으로 그저 라푼젤을 다 들어버리겠다!! 라는 생각으로 할 것.
“오늘 들은 문장”
“7 a.m the usual morning line-up
Starts on the chores and sweep til the floor’s all clean.
Polish and wax, do laundry and mop and shine up.
Sweep again and by then it’s like 7:15.
So I’ll read a book or maybe two or three.
Or I’ll add a few new paintings to my gallery.
이 부분 자막봐도 안들린다. 계속 들어봐야지.
I play guitar and knit and cook and basically just wonder when will my life begin.”
노래 부분이여서 (심지어 노래가 엄청 좋다ㅋㅋ) 노래 따라부르면서 하니 넘나 재밌었다!